용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30일 개통…"출퇴근 시간 80분 단축"

2018-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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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물률비용 연 765억원 절감

국도42호선 용인시(삼가-대촌)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용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국도42호선 12.5㎞)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수원시에서 용인시내를 통과해 이천시와 평택시를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의 개통 소식을 22일 알렸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최대 8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사업비 5441억원을 투입해 4차선으로 건설됐다. 수원·신갈IC로부터 용인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42호선 교통량의 상당 부분을 신설도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최대 기존 9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고, 물류비용도 연간 765억원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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