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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IBK투자증권은 한솔홀딩스가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주주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100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전날 종가(5090원)보다 39.5% 높다.
22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솔홀딩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24억원)에 비하면 6배가량으로 늘었다. 매출액은 3.9% 줄어든 179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전환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지사업을 하는 페이퍼텍과 한솔제지 실적이 두드러졌다"며 "일회성 이익도 실적 개선에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한솔홀딩스는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올해 상반기에 5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 연구원은 "별도 순이익이 작년보다 많이 늘어나는 만큼 배당금 상향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며 "3분기까지 별도 순이익에 배당 성향 30%를 가정하면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50원에서 100원으로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