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국내사업장에 전자기부함 설치···"사내 나눔문화 확산"

2018-11-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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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파주·서울 등 사업장에 6대 설치

4000여명 임직원이 6000만원 기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사내 전자기부함에 소개된 지역사회 이웃의 사연을 보고 사원증을 접촉해 기부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웃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미, 파주, 서울 등 국내 사업장에 전자기부함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자기부함은 디지털 키오스크로 만들어졌으며, 사원증을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기부가 가능하다.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선택하면 급여공제로 기부되고, 연말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임직원들은 키오스크에 탑재된 55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연을 확인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8월 구미에 전자기부함을 시범 운영했고 임직원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전사로 확대해 파주, 서울까지 총 6대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4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3만번 이상 참여해, 6000만원 가량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식당, 휴게공간 등 일상 공간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전자기부함을 설치했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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