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40) 두산매거진 대표 겸 오리콤 최고광고제작책임자(CCO)와 조수애(27) JTBC 아나운서의 결혼이 화제다. 이에 박 대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979년생인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단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중퇴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라 적합한 전공을 찾기 위해 학과를 6번 바꿨다. 군 복무 후 디자인에 흥미를 느낀 그는 미국 문화예술 명문대로 꼽히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브랜드컨설팅, 패키지 디자인, 공연 연출 분야에서 일하다 '바른생각'이라는 이름으로 콘돔을 내놓기도 했다.
박 대표는 2014년 10월 오리콤 크리에이티브총괄(CCO) 부사장으로 영입되면서 두산그룹에 합류해 면세점 사업을 주도했다. 이후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그룹 전무이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여러 행사에 참석하며 연예인들과 인맥을 쌓기도 했다. 박보검, 송중기, 박나래, 트와이스 등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2005년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 장녀인 구원희씨와 결혼했으니 5년만에 이혼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 대표와 조수애 JTBC 아나운서는 다음달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7살인 조수애 아나운서는 2016년 JTBC에 입사, 'JTBC 아침&' 등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