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 퇴촌면 오리마을이 20일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설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신 시장을 비롯해 이창일 퇴촌면장, 안진근 오리이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축사, 기념테이프 절단식, 현장시찰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리 마을단위 LPG소형자장탱크설치 사업은 총사업비 7억1천900만원(도비 2억1천600만원, 시비 4억3천100만원, 자부담 7천2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 주민설명회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7월에 착공, 4개월 만에 완공했다.
주요 시설로는 2t LPG저장탱크 2기와 250㎏ 소형탱크 4기, 3.8㎞ 가스배관 설치를 완료했으며 총 75세대에 가스보일러와 계량기를 설치했다.
한편 신 시장은 “도시가스 보급이 안 되는 지역에 LPG유통구조의 단순화를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 받아 유류 및 LP가스 보다 연료비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