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 트루핏’ 출시

2018-11-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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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미러 트루핏. [사진=에프엑스기어]


국내 AR, 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는 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FXMirror)’의 차세대 버전인 ‘에프엑스미러 트루핏’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프엑스미러는 디지털 거울 형태의 디스플레이 앞에 선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3D 의상을 피팅해 주는 솔루션이다. 소비자는 일일이 옷을 입어보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의류 브랜드 및 매장은 전용 소프트웨어로 3D 의류를 단시간에 가상 의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에프엑스미러 트루핏은 세계 최초의 ‘아바타 가상 피팅 서비스’를 탑재했다. 기기 앞에 선 사용자의 얼굴 표정과 신체 움직임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개인화 인터랙티브 3D 아바타로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품에는 AR 기술로 가상 의상을 덧입혀 주는 기존 에프엑스미러에 현실 사용자 정보 기반의 가상 아바타를 구현하는 MR(혼합현실, Mixed Reality) 기술을 도입하고, 얼굴을 정교하게 인식하는 라이브 모션 트래킹 기술까지 적용했다.

기존 AR 기반 가상 피팅은 사용자가 착용한 옷 위에 가상 의상을 겹쳐 보여주는 방식이었으나, 에프엑스미러 트루핏은 사용자 신체 정보를 반영한 3D 아바타에 의상을 직접 입혀 사실적인 착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얼굴이 반영된 아바타에 가상의 헤어스타일까지 시도할 수 있고, 가상 피팅 도중 제공되는 QR 코드를 모바일 앱으로 스캔하면 간편한 구매도 가능하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에프엑스미러 트루핏은 기존의 고객 서비스를 진화시켜 사용자를 닮은 아바타에 직접 옷을 입히는 방식으로, 거부감이 없으면서도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다”며 “S, M, L 등으로 표시되는 기성복 사이즈가 실제 자신의 신체 사이즈와 잘 맞는지 시각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기능인 ‘사이즈 시뮬레이션’을 탑재해 올해 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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