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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IBK투자증권은 빙그레가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14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빙그레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3.6% 늘어난(전년 실적 올해 회계기준 적용) 252억원, 매출액은 6.3% 증가한 27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둘 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음료 매출 활성화 측면에서 광고 선전비를 포함해 비용이 늘었지만, 빙과류 판매량이 늘며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7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흑자로 전환한 4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가격정찰제가 안정화되며 평균판매단가가 오르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 빙과 부문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