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전문작가들과 학생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한 눈에 볼수 있는 한국미용예술 초대 작가전이 지난 7일부터 개최된 가운데 오는 13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진행한다.
지난 8일에는 부구욱 와이즈유 총장, 이점숙 한국미용장협회 부산지회장, 김영숙 한국피부미용사회 부산지회장을 비롯해 전시회 참가 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했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김진숙 교수의 ‘투영’, 김정원 ‘유혹’, 박미은 ‘갈대, 갈증, 갈망’, 이영희 ‘비상’, 이은하 ‘오직 하나뿐인 명품BAG’, 이연서 ‘Prayer & Meditation’(이상 박사과정생) 등이 있으며, 석사과정생과 학부생 작품을 포함해 약 1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미용을 예술로 승화시킨 ‘신개념 헤어아트’ 창시자로 평가받는 김진숙 교수의 작품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오수연 교수(미용예술학과)는 “미용예술 분야의 저변 확대와 미용의 예술적 승화와 문화적 선도를 위해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학부 학생들까지 전시회 규모를 크게 확대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와이즈유는 미용 기술 뿐만 아니라 예술적 감각과 인문적 소양을 키워주는 차별화된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가 이를 증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권 최초의 4년제 미용대학인 와이즈유 미용예술학과는 학부 뿐만 아니라 석·박사 과정 운영을 통해 뷰티산업 및 미용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대학과 연관 지역기업이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교육해서 해당기업으로 취업시키는 ‘뷰티테이너트랙(링크플러스사업 사회맞춤형학과)’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산학일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