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3분기 해외 시장과 모바일 매출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넥슨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6961억원의 매출을(엔화 693억엔)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81억원(엔화 237억엔)과 2239억원(엔화 223억 엔)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도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의 저력이 돋보였다. 북미, 유럽 및 기타 지역의 매출은 ‘메이플스토리M’, ‘다크니스 라이지즈’, 픽셀베리 스튜디오 ‘초이스’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120% 성장했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 클래식 명작 IP와 신규 IP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성장동력을 한층 견고히 할 계획이다. 넥슨의 첫 출발점인 ‘바람의나라’의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마비노기’의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도 많은 기대감 속에 베일을 벗는다. 이 밖에도 넥슨은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모바일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등 넥슨을 상징하는 다양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해 유저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광택 넥슨 홍보 실장은 “앞으로도 지스타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타이틀을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