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08/20181108135127770042.jpg)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고위급회담 연기를 미국 측에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미 고위급회담이 전격 연기된 데 대해 "미국이 북측으로부터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고 우리에게 설명해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아직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무기한 연기설'을 일축했다.
강 장관은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한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해선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북핵 문제 해결 등에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