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원장은 8일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서민금융 박람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즉시연금 재조사를 검토하고 있다"며 "일단은 특정 사안에 대한 점검이라고 표현하고 싶고, 나중에 검사 형태로 갈지는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즉시연금 미지급금 논란은 삼성생명 등 상당수 보험사가 판매한 즉시연금이 최저보증비율보다 적은 보험금을 지급했다는 민원 때문에 불거졌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사에 즉시연금 가입자에게 모든 과소지급 보험금을 일괄 지급하라고 권고했지만, 대부분 보험사가 금감원의 권고를 사실상 거부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