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 탄력근로제 연내 처리에 합의

2018-11-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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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경사노위서 합의한 도출하도록 요청

8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현안논의 관련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8일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처리키로 합의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홍 원내대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시한을 주고, 노사 간 합의를 도출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만약에 노사 간 합의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들면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잡한 사안이 아니라서 가능한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안을 만들고 국회가 처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시한은 오는 20일까지”라며 “3당 교섭단체는 이 논의를 지켜보고, 이후 탄력근로제 연내 법안 처리를 위해 구체적 실천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여야정 상설협의체 이행을 위한 실무 협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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