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3당 원내대표는 8일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처리키로 합의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어 “복잡한 사안이 아니라서 가능한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안을 만들고 국회가 처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시한은 오는 20일까지”라며 “3당 교섭단체는 이 논의를 지켜보고, 이후 탄력근로제 연내 법안 처리를 위해 구체적 실천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여야정 상설협의체 이행을 위한 실무 협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