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공학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융복합 신산업 특화교육과 공학교육 성과 확산을 위해 8~9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8 공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107개 대학 공대생의 우수 '캡스톤디자인' 작품 194개를 전시한다. 캡스톤디자인은 기업이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이 해결방안을 개발하는 공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또한, 미래 유망산업 분야인 '인공지능(AI) 사물인식'과 '자율주행 해커톤', '드론 축구대회' 등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9개의 경진대회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엔지니어 토크콘서트', '여성공학도를 위한 토크콘서트', '사물인터넷 제작자(IoT Maker)', '이미지 메이킹센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산업부는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67개 공과대학의 공학교육 혁신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청년 공학 인재가 중요하다"며 "유망 신산업을 중심으로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7개 선도센터 중심의 유망 신산업 특화 교육과정을 67개 전체 혁신센터로 확대하고, 혁신적 교수법 개발과 혁신역량강화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공과대학의 혁신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