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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C녹십자 제공 ]
GC녹십자가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인 ‘글라지아(인슐린 글라진)’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글라지아는 하루 한 번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인슐린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다. 국내에 앞서 유럽과 호주에서는 이미 출시됐다.
남궁현 GC녹십자 전무는 “글라지아는 기존 인슐린 글라진 제품과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와 한독은 올해 1월 글라지아에 대한 프로모션‧도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글라지아 국내 마케팅과 영업 활동은 한독이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