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채널 최초 앱드라마 런칭…'김슬기천재' 27일 공개

2018-11-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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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JTBC 채널 최초 어플리케이션 기반 ‘앱드라마’ ‘김슬기천재’가 오는 27일(화) 첫 공개된다.

앱드라마 ‘김슬기천재’(연출·극본 김민지)는 바이럴 마케팅 회사 ‘낚시왕닷컴’의 팀원 도성구(정성호 분), 송관지(리지 분), 천차돌(유영재 분), 김연섭(최문희 분)이 10개의 가상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상한 이야기를 담는다.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며 발생하는 해프닝을 극에 담은 만큼, ‘김슬기천재’는 채널 최초로 동명의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라마를 공개한다. ‘김슬기천재’ 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1인칭 사용자 시점으로 볼 수 있는 신개념 드라마가 될 예정.

주연 4인방의 면면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분장하는 사람마다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 개그맨 정성호가 바이럴 마케팅 회사 ‘낚시왕닷컴’의 팀장 도성구 역을 맡았다.

성구는 스스로를 ‘급식체’를 완벽하게 사용하며 각종 패션 아이템, 트렌드를 꿰고 있는 ‘핵인싸’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보이스피싱에 매번 당하고 팀원들에게 왠지 모를 구박을 받는 2% 모자란 순수한 남자다. 어느 역이든 ‘찰떡 소화’하는 정성호가 도성구를 어떤 매력으로 연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로 사랑받은 가수이자 여러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리지는 ‘솔직 까칠’ 매력을 자랑하는 팀원 송관지 역을 맡았다. 관지는 아이돌 홈마스터 출신으로 ‘잘생긴 남자’를 보면 숨겨왔던 ‘팬심’이 솟아오른다. 동료 직원 천차돌의 팬클럽이며 자신의 간식을 훔쳐 먹는 팀장 도성구를 눈엣가시로 여긴다.

B.A.P 영재는 제대로 할 줄 아는 일은 없지만 귀여워서 모든 것이 용서되는 ‘얼굴 천재’ 직원 천차돌 역을 맡았다. 회사 내 팬클럽까지 보유한 차돌은 자신의 얼굴에 만족해 항시 ‘셀카’와 SNS 라이브를 즐기며 마냥 해맑은 엉뚱한 막내 사원이다.

보너스베이비 최문희는 해커 출신의 ‘열일 만렙’ 팀원 김연섭을 연기한다. 연섭은 '낚시왕닷컴'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일을 하는 직원으로 세상 모두에게 무뚝뚝하지만 우주와 레트로를 광적으로 사랑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도성구, 송관지, 천차돌, 김연섭 4인 4색 개성 넘치는 바이럴 마케팅 팀원들이 실제로도 갖고 싶은 가상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과연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슬기천재’의 연출진은 “모바일 전용 앱드라마로,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화면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감상하다 보면 드라마 속 실제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에 나오는 어플리케이션 중 일부는 실제로 제작된다. 시청자가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인터렉티브한 이야기를 그려나가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출연진 모두가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을 잘 이해하고 소화해줬다”며, “색다른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JTBC 최초의 앱드라마 ‘김슬기천재’는 동명의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이를 기반으로 시청할 수 있다.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감상 가능하다. 27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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