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국제표준화기구(ISO) 부패방지경영시스템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공사 원주 본사에서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 (왼쪽)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확립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 부패방지경영시스템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윤리경영, 부패방지, 법규준수 등을 위해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작년 4월 국내에 도입됐다.
관광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추진 TF를 구성해 부서별 잠재 부패이슈를 도출하고 리스크 평가를 실시하여 개선목표를 수립하는 등 부패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공사는 기관 내 부패요인 파악 및 부패방지 개선 계획, 내부 관리 프로세스, 반부패 방침 관련 정책 등에서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시켰고 이에 인증을 받았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임직원들의 청렴마인드와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향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과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