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 중간선거 앞두고 지수별 혼조..다우지수 0.76%↑

2018-11-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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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0.56% 상승·나스닥 0.38% 하락

[사진=연합/EPA]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와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지수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90.87포인트(0.76%) 상승한 25,461.7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5.25포인트(0.56%) 상승한 2,738.31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14포인트(0.38%) 내린 7,328.85에 거래를 닫았다. 
대장주 애플이 부진하면서 기술주 전반이 압박을 받았다. 아마존과 페이스북 주가도 각각 2.3%와 1.1% 내렸다.

시장은 6일 진행되는 미국의 중간선거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하고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각에서는 중간선거가 예상대로 마무리되면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다만 민주당이 하원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등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기업들의 실적은 긍정적이다. S&P500 기업들은 올해 3분기에 순익이 24.9%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2분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상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를 앞두고 중국과의 협상 가능성의 띄우는 분위기다. 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보호무역과 일방주의에 대한 비판을 다시 한 번 내놓았다. 

대서양 건너 유럽 주요 증시 역시 혼조세를 나타났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3,218.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7,103.84로 거래를 닫았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101.39로 장을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0.01% 약보합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494.96으로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보다 0.2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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