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학비연대는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파업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총파업 등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학비회의가 교육당국과 진행 중인 임금교섭에 오는 15일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함께 일하는 정규직에 비해 임금이 60%대에 불과하다"며 "비정규직 노당자들의 근속 가치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고, 상여금, 명절휴가, 맞춤형 복지비 등 각종 수당과 복리후생도 차별받고 있다"고 했다.
학비연대는 오는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약 3만여명의 노조원이 참석하는 '2018 임금교섭 승리와 교육공무직제 쟁취 총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