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9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9)'에서 싱가포르가 3년 연속 세계 2위를 차지했다.
기업환경평가는 세계 190개국을 대상으로 창업의 용이성 등을 평가한 것으로, 세계은행과 산하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가 매년 발표하고 있다. '창업', '건축 인허가', '전기공급', '재산권 등록' 등 10개 부문의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이밖에도 '건축 인허가'와 '세금납부'에서 8위를 기록했으며 '통관행정'은 45위, '자금조달'부분은 32위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뉴질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3위 덴마크, 4위 홍콩, 5위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은 8위. 일본은 39위로 전년도보다 5계단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