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노후화된 공공체육시설의 환경을 대폭 개선해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증진시키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의 공공체육시설은 시민들의 여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시설들이 낡고 노후 되어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상태였다.
또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장화운동장(사동) 테니스장 지붕 설치 공사는 올해 11월 중에 준공될 예정이며, 능안운동장(목내동) 론볼경기장 지붕설치 공사는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이 사업들의 총 사업비 29억 원 중 24억 원은 윤 시장이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던 2016~2018년에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의 지원을 이끌어내 이뤄진 것이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윤 시장이 확보한 교부금 24억 원은 반월정 정비공사 1억, 근로자운동장 테니스장 5억, 장화운동장 테니스장 8억, 능안운동장 론볼경기장 공사에 10억이 각각 투입됐다.
윤화섭 시장은 “도의원 시절에 확보했던 예산으로 안산시 공공체육시설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