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남북경협 철도주, 제재 예외 요청 기대에 급등

2018-10-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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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푸른기술·에코마이스터 20%대 상승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 간 대북 공조 방안 조율을 위해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우리 정부가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해 미국 측에 북한 제재 예외를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남북 경협 철도 관련주가 급등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부산산업은 가격제한폭(29.74%)까지 치솟은 15만500원에 마감했다.
부산산업과 함께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로 거론된 푸른기술(28.80%), 에코마이스터(23.36%), 대아티아이(20.58%), 현대로템(10.36%)도 함께 상승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현지 공동조사에 대해 제재 예외 인정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지난 15일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경의선 철도를 위해 북한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못 잡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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