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2.81% 내린 16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0.54% 하락한 18만2500원으로 거래를 개시해 등락하다가 실적이 발표된 오후 2시를 기점으로 급락했다.
장중 한때는 15만8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3분기 연결 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이 765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4.3% 줄었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하는 실적 컨센서스(영업이익 1669억원)를 49.25% 밑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