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내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사업자로 선정

2018-10-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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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기대

통영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감도.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내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사업자로 경상남도 통영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08년부터 수산식품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특화수산물 연구‧가공시설과 유통시설, 전시‧홍보시설 등을 집적하고 규모화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부산, 전북(부안, 군산, 고창), 전남(목포, 여수, 영광), 경북(영덕, 포항, 울진), 충북(괴산) 등 전국 11개소에 조성을 완료했다.

내년 사업자로 선정된 통영시는 수산가공식품업체의 역량제고를 위해 ▲기업 중심형 거점단지 설계 ▲지속가능한 하드웨어구축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 ▲수출 지향형 마케팅 확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경남도, 통영시와 함께 내년부터 3년간 총 15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수산가공식품 생산실, 임대형 가공공장, 공용 연구지원실, 창업지원형 사무실, 전시‧홍보시설 등 건립을 지원한다.

지정훈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식품으로 가공해 국민에게 공급하는 한편 오는 2021년까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20개소를 조성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내년 거점단지 신규 2개소 공모 중 1개 사업자만 선정됨에 따라 향후 1개 사업자를 추가로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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