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유역비(劉亦菲)가 직접 결혼 축하 인사를 전한 탕옌(唐嫣)과 뤄진(罗晋)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유역비가 ‘탕탕(糖糖)’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친근감을 표현한 새신부 탕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8일 유역비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탕옌과 뤄진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가장 사랑하는 탕탕, 결혼을 축하해. 매순간 기쁨을 함께 나누기를”이라고 적었다.
1983년생인 탕옌은 중국 4대 미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 찍은 드라마가 연이어 흥행에 하면서 10억원을 벌여 들어 ‘10억의 여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탕옌은 중국 예술 3대 학교로 꼽히는 중앙희극학원 출신으로 같은 학원 출신으로는 장쯔이, 탕웨이 등이 있다. 무명 시절 TV 시리즈나 영화 등에 단역으로 많이 출연했고, 2007년 찍은 영화 ‘Farewell for Love’로 여러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 되기 시작해 라이징스타로 주목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한·중 합작 영화 ‘바운티헌터스’에 이민호와 함께 출연해 한국 팬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또 같은 해 ‘서유기3:월광보합 리턴즈’에서 슈니주니어 출신 한경과 함께 남녀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됐고, 2017년에는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영화 ‘미스터쉐프’에 출연하기도 했다.
남편인 뤄진과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이들은 ‘난세가인’, ‘X여특공’, ‘캐럿연인’, ‘금수미앙’, ‘귀래거’ 등 총 5개 작품에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