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성영신 교수가 해당 학과 건물을 건축하기 위한 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기부식에는 성 교수를 비롯 고려대 염재호 총장, 정태헌 문과대학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겸 기금기획본부장, 허태균 심리학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성영신 교수가 해당 학과 건물을 건축하기 위한 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는 23일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심리학과 건축기금 기부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심리학과는 건립 60주년을 맞는 2020년까지 발전을 이루기 위해 기금을 본격적으로 모금할 계획이다.
안창일 심리학과 명예교수가 퇴직 때 기부금을 내며 첫 단추를 끼웠고, 지난해에는 한성열 심리학과 명예교수가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염 총장은 "성 교수께서 내년 퇴직을 앞두고 심리학과 발전을 위해 기여해주는 고귀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2월 정년퇴직을 앞둔 성 교수는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 독일 함부르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