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를 향한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청원 역시 아직 뜨겁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23일 오전 9시 40분 97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4일 김성수는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 아르바이트생인 신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문제는 피의자 김성수 측이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했다'며 진단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심신미약으로 감형 받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정신병 등을 이유로 흉악범들이 감형되는 사례가 많아 이를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경찰 결정에 따라 김성수의 이름과 사진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