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송유근, 아인슈타인 견주던 신동이 일본을 택한 이유는? "한국에서는 뭘해도…"

2018-10-22 06:53
  • 글자크기 설정

새로운 이론 발표를 위해 일본인 교수와 연구 중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인슈타인과 견주던 '신동' 송유근이 입대를 앞두고 일본을 택한 이유는 뭘까.

21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일본 국립천문대에서 블랙홀 방면의 1인자라고 불리는 오카모토 명예교수와 새로운 이론 발표를 연구 중인 송유근을 찾아갔다. 왜 송유근은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걸까.
이에 대해 송유근은 "가슴 아프지만 내 나라에서는 내가 어떤 것을 하더라도 안티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해외에서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다"며 일본행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송유근은 지난해 10월 천체물리학 저널에 논문을 실었으나 표절 의혹을 받았다. 저널 측 역시 송유근의 논문이 그를 지도해 온 박석재 박사의 논문과 글의 흐름은 물론 수식까지 80% 이상 유사하다며 표절로 인정, 논문 게재를 철회하고 학위 취득을 연기했다.

결국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를 자퇴한 송유근은 군입대를 앞둔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