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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0/19/20181019134518976638.jpg)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얼굴만 집중 공격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해자가 평소 외모 열등감을 느꼈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서울 강서 경찰서에 따르면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C씨는 손님이었던 B 씨의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B 씨의 요구로 시작된 두 사람의 말다툼은 B 씨의 잔인한 살인으로 이어졌다.
피해자가 187cm의 큰 키에 준수한 외모였고, 가해자가 얼굴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는 사실에 누리꾼은 가해자의 외모 열등감을 살해 배경으로 꼽았다.
그러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18일 채널A의 ‘NEWS TOP10’의 전화 인터뷰에서 외모 열등감에 의한 범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교수는 “감정이 격하지 않는 이상 얼굴만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며 “평상시에 쌓인 감정이 있었거나 충돌 전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