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이스트라이트 이석철[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이석철, 이승현, 김준욱)가 이석철이 팀 활동을 하는 동안 소속사에서 지원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석철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 10층 조영래홀에서 진행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게 폭언‧폭행을 당한 논란 관련 해명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 자리에서 정산과 관련해서는 “회사에 대해 받은 건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모른다”며 “콘서트 수익이나 음원 수익을 받은 건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더 이스트라이트 측은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A씨에게 폭언 및 폭행을 당했으며 김창환 회장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같은 날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프로듀서 A씨의 폭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반면 폭행 사실을 알게 된 후 부모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으며, 이후 폭언이나 폭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창환 회장이 이를 알고도 방조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나 더 이스트라이트 측이 소속사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