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0/18/20181018142505957071.jpg)
[사진=아주경제 DB]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평화당 윤영일 의원(해남·완도·진도)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시내 빈집은 총 9만4668호였다. 올해 단전가구도 2만2852호에 달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만4317호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강서구 8105호, 송파구 6406호, 마포구 6171호, 서초구 5886호 순이다. 강남·서초·송파구에는 총 2만6609호로 28% 가량을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만6124호(48.7%), 다세대주택 3만7401호(39.5%), 연립주택 5753호(6%), 단독주택 4524호(4.8%) 등이었다. 올해 단전가구 총 2만2852호 중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1만8836호(82%), 4016호(18%)였다.
윤영일 의원은 "빈집이 많아지면 범죄 유발, 주거환경 악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면서 "빈집 매입을 확대해 주거난으로 고통 받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