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미라(36)가 오늘(17일) 4년의 열애 끝에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양미라는 이날 서울 강남구 라움웨딩홀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양미라의 예비신랑은 2세 연상의 사업가로 능력과 외모 모두 갖췄다. 두 사람은 2014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4년동안 사랑을 키운 뒤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이후 지난 7월 결혼 소식이 전해졌고,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양미라는 “하루 전날인데도 아직 실감 안 난다”며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고 다들 이해해주고 축복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0년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출연한 한 햄버거 CF를 통해 버거 소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양미라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대박가족’ ‘장길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특히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가수 양은지의 언니로도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