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링크 프로그램은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파트너를 발굴하고 중국 퍼블리셔 및 플랫폼사 매칭 지원 및 멘토링, 유사 분야의 중국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통해 진출 가능성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자사의 콘텐츠·서비스 경쟁력 및 현지화 방향성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IP를 개발 중이거나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며, 접수는 12일부터 30일까지 오렌지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총 5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11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4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2주, 중국(북경) 2주, 총 4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2주의 준비기간 동안은 중국 현지에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국내외 인턴 1:1 매칭 △중문 사업자료 준비 △중국 투자자 멘토링 및 파트너 매칭 지원 등을 진행한다.
본격적으로 중국 북경에서 진행되는 2주 동안에는 △중국 퍼블리셔, 플랫폼사 등 관련 기업 매칭 지원 △중국 법무·세무·특허 등 초기진출 관련 멘토링 △현지의 유사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킹 △사업파트너 및 투자사 매칭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렌지팜 북경센터의 협력 파트너이자 중국 3대 엔젤펀드 운용사인 이노엔젤과 함께 본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이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차이나 링크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출 검토를 진행할 수 있는 사전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10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