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노조위원장 및 집행부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를 12일 진행한다.
노조는 11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18대 노조위원장 선거를 열었지만 과반수 지지를 받은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12일 결선 투표로 집행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1차 선거에는 '실천하는 현장 노동자연대', '대우조선노조민주화 추진위', '새로운 노동운동을 향한 현장의 물결' '현장 중심 민주노동자 투쟁위' 등 4개의 노동단체가 후보를 냈다.
노조는 선거를 통해 집행 위원회 구성을 마치면 회사 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