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개막한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공개된 캠시스의 첫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사진=캠시스 제공]
캠시스가 11일 개막한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자사의 첫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를 공개했다.
쎄보-C는 2인승 4륜 승용차로 오토바이와 승용차의 중간 크기로, 차량 설계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캠시스 자체 기술력으로 만들었다. 캠시스 전기차 사업부의 대부분이 연구개발(R&D) 인력일 정도로 자체 기술력 확보에 집중해왔다.
에어컨과 히터를 장착했고, 조수석을 앞뒤가 아닌 양옆으로 배치해 동승자의 시승감까지 배려했다. 캠시스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차량 목표가격은 1200만~1500만원대로 보조금까지 받으면 500만~600만원 선에서 구입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색상은 패션 레드, 아쿠아 블루, 라임 그린, 미드나잇 블루 총 4가지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쎄보(CEVO)-C의 성공적인 론칭은 캠시스가 2020년 매출 1조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수 조건인 만큼 이번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를 기점으로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