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이 3만4252필지 337㎢ 에 대한 디지털지적도를 완성해 지적불부합지로 판명돼 16년간 재산권 행사가 묶여 있던 토지에 대한 민원을 해소했다.
10일 군은 실제현황과 불일치한 국유지 281필지(38만㎡)를 현실에 맞게 오차 없는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지적도에 없는 5만㎡에 달하는 국유지를 찾아 등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지적도 완성으로 실제 지적도와 공부상 지적도의 차이로 인한 민원이 해소돼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 졌다는 평가다.
횡성군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11일 국유재산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병한 횡성부군수는 "앞으로 디지털지적 확대와 행정지원 공간 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해 이를 활용한 국유재산실태조사를 벌여 정확한 국유재산관리와 주민불편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