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경륜경정 장외지점 이용 고객의 과몰입을 방지하고 사업 건전화를 도모하고자 분당지점 등 3개 지점(장안·관악지점)에서 희망길벗 개소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장외지점 희망길벗에는 전문 상담사가 배치되어 중독예방 기초상담역할을 수행하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로 2차 치유상담을 의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금번 장외지점 희망길벗 신규 개설로 사행성 게임 중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가 넓어져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외지점의 건전화 및 과몰입고객 예방을 위해 희망길벗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사업본부장, 사행성통합감독위원회 감독지도과장, 중독예방시민연대대표를 비롯해 희망길벗 상담소장, 지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