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지진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복구 성금으로 5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7일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30만 달러,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10만 달러, 포스코 대우 및 포스코건설 각 5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약 5억 70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앞서 2013년 12월 인도네시아에 '크라카타우' 일관제철소를 설립, 가동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사는 2005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30만 달러를 기탁했다"며 "지난 8월에도 룸복섬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3만 달러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구호키트·주택건축 등을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8일 인도네시아에서는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해 15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