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터키 한국 덕후들 어서와'···출판단지·​축구장 등에서 빛난 지식

2018-10-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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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 2 방송 캡처]

 
한국 덕후, 터키 친구들의 지식이 빛났다. 터키 3인방은 파주출판단지, 월드컵축구경기장 등을 방문해 한국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쏟아냈다. 
 
4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여행 둘째 날을 맞아 의미 있는 곳을 방문한 터키 3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친구들과 8년만에 재회하는 알파고가 진수성찬을 차려놓았다. 지핫은 한국 만두를 먼저 맛봤다. "여태까지 먹어 본 것 중에 제일 맛있다"고 호평했다.

친구들은 알파고의 아들 하룬이를 보고 싶어했다. 터키 3인방은 7개월 된 하룬이를 보고 귀여워하며 감탄을 연발했다.

알파고가 친구들에게 한국 와서 신기했던 것 있냐고 물었다. 친구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아. 일상생활의 인프라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아"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공항에 들어갔는데 바닥에 카펫이 있었다. 카펫이 진짜 깨끗해"라고 전했다.

또한 "버스 손잡이에 기름기가 없어. 진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라며 "택시에서 냄새가 안나, 땀냄새도 안 나고 어떠한 냄새도 안나"라고 말했다.
 
다음날 터키 친구들은 첫 번째 여행 장소로 '파주 출판단지'를 택했다. 터키 3인방이 파주 출판단지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인 지핫 때문이었다. 지핫은 “우리가 터키에서 보지 못한 시각적인 향연이 있어”라는 감각적인 말과 함께 파주 출판단지 방문에 대한 큰 기대감을 밝혔다.
 
파주 출판단지에 도착한 지핫은 자신의 전문 분야인 시집을 찾아 본격적인 탐구에 돌입했다. 지핫은 “책 재료가 진짜 좋아"라고 말하며 한국 책의 우수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책을 집어들 때마다 다양한 지식을 뽐낸 지핫은 진정한 '책 덕후'였다.
 
터키 친구들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2002년 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하기도 했다. 3인방은 여행계획 회의 때부터 “2002년 월드컵 때 터키가 3위를 했고, 한국과의 경기를 추억하며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가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월드컵 경기장의 내부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했다. 관중석부터 선수 대기실, 감독실 등 경기장의 내부를 샅샅이 관람한 친구들은 “여긴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곳이야”, “우리 지금 엄청 특별한 경험을 하는 것 같아”라고 말하며 월드컵 경기장 투어에 대만족했다.
 
특히 메르트는 '축구 덕후'의 모습을 자랑했다. 메르트는 FC서울을 이끌었던 터키 감독, 안정환 선수의 월드컵 일화 등 한국인도 잘 모르는 축구 지식을 대방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멤버들은 저녁식사로 한우와 막걸리에 도전했다. 모두들 한우의 맛에 푹 빠졌다. 한우를 야채, 버섯구이와 함께 먹으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양념갈비까지 먹으며 그 맛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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