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베트남비즈]
19일 베트남 주식시장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p)를 넘어서기도 했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최근 부진했던 석유, 가스, 은행 종목이 상당 부분 회복세를 보인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VN지수는 오전 장을 1000.93p로 마감하기도 했다”며 “단. 비나밀크(VNM)와 빈홈(VHM)의 주가 하락과 함께 VN지수의 상승폭도 줄어들어 1000p가 다시 붕괴됐다”고 전했다.
베트남비즈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주식시장 전체 거래량은 3억3800만개, 거래액은 6조44300억 베트남동(약 5016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징 종목으로는 페트로베트남가스(GAS), 페트로베트남설비조립(PXS) 등 석유 종목과 호아팟그룹(HPG) 등 철강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GAS 주가는 전일 대비 2.28% 뛴 11만2100베트남동을 기록했고, PXS는 6.89% 급등했다. HPG는 0.51%가 상승했다.

19일 베트남 주식시장 VN지수 변동 추이. [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