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외국계 금융사에도 '소비자 보호' 당부

2018-09-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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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외국계 금융사 대표와 간담회 가져

[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체계 구축,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날 외국계 은행, 금융투자회사, 보험사 등 24개 외국계 금융사 대표를 한자리에 모아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 원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해 금융소비자 보호는 금융 산업의 가장 중요한 지지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모든 영업과정에서 금융소비자에게 불합리한 점이 없는지 항상 살피고,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금감원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비해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 내지 개선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원장은 외국계 금융사에 "다양한 특성을 지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금융시장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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