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김권 "유동근·장미희 선배님께 많은 도움 받아…덕분에 무사히 마쳤다" (인터뷰①)

[사진=원앤원스타즈 제공]

배우 김권이 대선배 유동근 장미희와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김권은 최근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 본사에서 진행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종영 인터뷰를 통해 “사실 (유동근, 장미희 선배님들께서) 워낙 대선배님이시다 보니 먼저 다가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런 부담감을 한 번에 풀어주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유동근 선생님은 굉장히 유머러스 하시다. 아재개그가 아니라 진짜 센스있으셔서 현장에서 모두 빵 터진다. 하지만 연기를 하실 때는 또 진지하게 이끌어주신다”며 “톤을 잡을 때도 그렇고 되게 디테일하게 잡아주시는 편인데 저 역시 선생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다. 유동근 선생님은 제가 어릴적부터 정말 존경했던 분이다”라면서 “장미희 선생님도 그 나이대 미모를 유지하시면서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어 가신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으실텐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며 “선생님들 덕분에 무사히 드라마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권은 갑질이 주업인 빌딩주 미연(장미희 분)의 금수저 아들, 인테리어 회사 개발팀 팀장 최문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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