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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연예 전문 온라인신문인 ‘디스패치’를 통해 전 남자친구 A씨의 ‘일방적인 폭행’ 피해 주장에 반박하는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전 남자친구는 조선일보랑 단독인터뷰, 구하라는 디스패치와 단독인터뷰 사실상 조선일보 대 디스패치의 싸움인 건가. 진실은 무엇인가”라고 반응했다.
17일 디스패치는 ‘쌍방폭행’을 주장하는 구하라의 인터뷰와 구하라의 상처 사진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욕을 하며 나를 밀쳤고, 나도 그를 밀쳤다. 남자친구가 내 머리채를 잡고 휘둘렀고, 화이트보드로 나를 밀쳤으며, 공기청정기도 던졌다”며 “이 과정에서 내가 남자친구를 할퀴었다. 심하게 싸웠다. 몸에 멍이 들 정도”라고 밝혔다.
구하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진단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진단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산부인과에서 신체적 폭행 및 정신적 충격으로 자궁 및 질 출혈 진단을, 정형외과에서는 경추 염좌, 안면부 좌상 및 염좌, 하퇴부 좌상 및 염좌 등의 진단을 받았다.
지난 15일 A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구하라 남자친구라고 밝히며 구하라에게 결별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구하라의 일방적인 폭행으로 얻은 얼굴 상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구하라를 폭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구하라의 반박에 대해 “역시 한쪽 말만 들어서는 안 되는군. 디스패치에 ‘실망시키지 않아요. 다른 데로 넘길게요’ 이건 진짜 아니지 않나?”, “누구를 편들어서도 안 되고 그냥 사실이 잘 밝혀지길 바라지만, 그 정도 때리는 남자였음 자기 얼굴에 흉터 남기게 두진 않았을 것 같은데…. 사람 조심해서 만나야지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