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애인 고객 대상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 시작

2018-09-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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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통해 날짜·시간 예약시 엔지니어가 방문

4월부터 진행하던 시범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17일 백색증과 저시력 장애로 외출이 불편한 장애인이 LG전자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를 신청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하상복지관에서 스마트폰 수리를 받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정식 서비스로 스마트폰 방문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콜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고 방문 날짜와 시간을 정하면 된다.

보증기간 내 제품 하자의 경우 서비스 요금은 물론 출장비도 무료다. 또 당일 내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수리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LG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난 4월부터 5개월간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출장 서비스 시 필요한 부품 △고장 유형 △자주 문의하는 기능 등 시범 서비스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갖췄다.

LG전자는 지역별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알릴 계획이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상무)은 “LG의 고객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단 한 분의 고객이라도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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