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술 탑재한 '갤럭시A' 나온다···내달 말레이시아서 공개

2018-09-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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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폰 글로벌 미디어 행사는 이번이 처음

중국 제조사와 경쟁전략으로 풀이

A 갤럭시 이벤트 초청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중가폰 '갤럭시A' 신제품을 다음달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에 초청장을 보내 다음달 11일 오후 5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W호텔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이 아닌 중가대 제품에 대해 글로벌 출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흥국에서 중국 제조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신기술을 탑재한 중가 스마트폰으로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제품은 내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10보다 먼저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센서를 내장하고, 트리플 혹은 쿼드 카메라를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도입한 제품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초청장에 '4X fun(네배 재미)'이라는 문구를 새겼다.

삼성전자는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일부 중저가 스마트폰에 플래그십 모델보다 먼저 혁신기술을 넣겠다는 방침을 내놓고 있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사장)도 이를 위해 갤럭시A 시리즈에 신기술을 선 탑재할 것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달 갤럭시노트9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초부터 중가대폰 전략을 수정해 필요하면 새로운 혁신을 중가대에 먼저 적용하기로 했다"며 "한 두달 안에 그런 중가대 신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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