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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뮤지컬과의 '스프링어웨이크닝'.[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뮤지컬과를 내년부터 공연예술과로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예술 현장에서 연기양식 경계를 뛰어넘은 인재를 요구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개편해 공연예술 현장에서 이를 응용,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양성기관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뮤지컬과는 2013년부터 교내 공연은 물론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다산문화제, 대한민국연극브릿지페스티벌 등에 참가, 수상한 바 있다.
또 학교기업 공연제작소 쿰을 통해 '종이비행기', '인월 이성계 달을 끌어올리다' 등 다수의 창작뮤지컬을 제작하기도 했다.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김재만을 비롯해 수많은 졸업생들이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원용 뮤지컬학과장은 "학과 개편에 따라 공연예술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현장실습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공연예술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공연예술과는 3~4학년 전공심화 과정을 통해 국가자격증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할 수 있는 학사학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