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상품평 남기면 수익으로 보답 ‘신라팁핑’ 도입

2018-09-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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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SNS 검색 필요 없이 구매하려는 상품 리뷰 바로 확인

본인이 작성한 리뷰를 보고 다른 사람이 구매하면 이익 얻는 구조

[사진= 신라면세점 제공]


신라인터넷면세점이 고객이 작성한 상품평으로 발생한 매출 일부를 작성자와 나누는 모바일 상품평 ‘신라팁핑’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라팁핑’은 본인이 구매하고 경험한 것을 ‘리뷰’하면 수익도 올릴 수 있도록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다.
신라팁핑은 ‘꿀팁을 쇼핑하다’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올린 다양한 리뷰를 보고 바로 쇼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뜻을 담았다.

신라팁핑 이용자는 누구나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는 7만여 개 상품에 대한 리뷰를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작성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유튜브 등 기존에 다른 플랫폼에 올렸던 콘텐츠도 쉽게 옮길 수 있다.

작성한 콘텐츠는 현금성 수익으로 이어진다. 본인이 작성한 리뷰를 보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있으면 해당 매출의 일부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수익률은 신라팁핑 멤버십 등급과 상품별 적립률에 따라 본인이 작성한 리뷰가 기여한 매출액의 최대 3%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이 넘으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10만원이 안될 경우에는 신라인터넷면세점 적립금 또는 선불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신라팁핑을 이용하면 소비자가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앱 내에서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검색한 후 리뷰를 읽고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 쇼핑할 수 있다.

신라팁핑을 이용하기 위해 새로 앱을 내려받거나 회원 가입할 필요는 없다. 기존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신라팁핑으로 접속하는 버튼을 누르면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은 누구나 신라팁핑을 이용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온라인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가 만족하는 온라인면세점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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