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는 6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과 부산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 유원지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승마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사람은 선착순에 따라 직접 말을 타 보는 승마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부산이 오는 8일 시작하고, 서울은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 서울에서는 억새 축제 기간인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평화의 공원 내 평화 잔디광장에서도 승마 체험을 운영한다.
체험장에는 관상마도 전시해 어린이들이 말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 수 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말(馬) 산업 선진국인 프랑스에서는 승마가 축구, 테니스와 함께 인기가 높은 대중 스포츠로 국민이 생활 속에서 즐긴다"면서 "공기업인 마사회가 사회 공익적인 차원에서 서울시와 부산시의 협조를 얻어 승마 체험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