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농협지역본부가 농업인 소득증대 구현을 위한 우수농산물의 출하가격 보장제를 추진한다.
5일 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는 가락도매시장을 찾아 도매시장 내 우수농산물의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함용문 강원농협지역본부장과 김규삼 가락공판장 대표, 농협·강원연합판매사업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이후 농협 관계자들은 무·배추, 과일·채소 등을 취급하는 경매장을 찾아 5~10월 출하 예정인 19만8000톤의 고랭지 배추와 5만3000톤의 고랭지 무의 출하가격 보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함 본부장은 “올 여름 폭염과 가뭄,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한 농산물의 수급 불안이 발생해 안정적 농가소득 구현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우수 강원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매시장 현장 마케팅과 출하가격 보장을 추진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