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5일) 6.8266위안, 0.12% 가치 하락

2018-09-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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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한층 안정될 것

[사진=바이두]


5일 중국 위안화가 절하 고시됐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5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83위안 높인 6.826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2% 하락했다는 의미다.

인민은행의 개입 의지를 확인한 후 크게 절상된 위안화는 이후 소폭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둥싱(東興)증권의 자장안(家張岸) 수석 경제학자는 "수 개월의 경기 상황으로 볼 때 환율은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최근 외환관리제도, 환율결정 메커니즘, 외환보유액 등이 안정된 모습으로 향후 위안화 환율도 보다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민은행 유로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7.9096위안, 엔화(100엔) 대비 6.1268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793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3.3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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