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세 번째 직장 어린이집 ‘오리뜰 어린이집’ 내년 3월 개원

2018-09-05 10:32
  • 글자크기 설정

제주, 판교 이어 성남 구미동 추가 설치, 임직원 거주지 고려

카카오가 세 번째 직장 어린이집 ‘오리뜰 어린이집’을 내년 3월 개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세 번째 직장 어린이집 ‘오리뜰 어린이집’을 내년 3월 개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의 ‘스페이스 닷 키즈 어린이집’과 판교 오피스의 ‘늘예솔 어린이집’에 이어 성남시 구미동에 세 번째 직장 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한다.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적극 조성하고, 우수 인재 영입에 앞서 사내 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의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접근성과 주변 환경 등을 분석해 위치가 결정됐다.
카카오가 현재 운영중인 제주 본사와 판교의 두 어린이집 정원은 각각 180명과 300명으로, 여기에 오리뜰 어린이집의 정원을 합산하면 총 752명에 이르게 되며, 이는 국내 IT기업 직장 어린이집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새롭게 개원하는 오리뜰 어린이집은 연면적 4337㎡의 규모로 272명의 정원, 총16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5개의 실내 특별 활동실, 도서 쉼터, 블럭놀이 코너, 학부모 대기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특히 모든 보육교사는 아동학 관련분야 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한 아동 발달 및 보육 전문가로 구성되며, 교사 1명 당 담당하는 영유아의 비율을 최소화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또한 기존 운영중인 두 어린이집과 동일한 컨셉을 적용, 아동의 정서 및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자연 친화적 요소들을 어린이집 곳곳에 배치했다. 이 밖에도 숲 체험, 텃밭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의 환경과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특성화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은재 카카오 미래지원파트장은 “임직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업무 몰입도 제고를 위해 새로운 어린이집을 판교 인근에 추가 개원하게 됐다”며 “자녀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